이젠 하다 하다 솔루션 데모 페이지를 받아 활동하는 먹튀 일당이 생겨났습니다. 이 먹튀사이트 팀은 ‘탑메이커’에서 제공되는 샘플 페이지를 가져다 먹튀 피해를 저지르고 다녔습니다. 탑메이커 먹튀 건은 ‘문자 메시지’ 보내며 영업하는 업장이 왜 위험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고겠습니다. 먹튀사이트 수법 모른 채 검증 없이 이용했다간, 이같은 피해를 똑같이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소에 ‘데모’라고 적혔지만, 무시하고 이용 시작
탑메이커 먹튀 피해를 겪은 제보자. 이 회원마저,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한 문자 낚시 수법에 당해 먹튀 피해를 겪었습니다. 사이트를 문자 통해 소개받는 분들이 증가함에 따라 동일 피해 소식이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는데요. 10만 충전 시, 15만 포인트 줄 수 있다고 약속해도 절대 관심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십중팔구 소개 받은 이용처가 먹튀 업장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신규 회원 대우 조건에 이끌려 사이트 안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메시지에 적힌 요약된 주소를 따라 들어가니, ‘탑메이커’란 페이지가 떴습니다. 주소 앞에 ‘demo2’가 붙은 것이 뭔가 이상하긴 했으나, 도메인 구성에 대해 잘 모르던 제보자는 별일 있겠냐며 가던 걸음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신규 특혜로 꽤 재미를 봤던 기억도 있고, 소액으로 조심조심 쓰면 괜찮을 거란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가입 후 곧장 5만 원을 충전했고요. 금방 다 잃어 이튿날 15만 원을 또 충전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 역시 모두 잃었습니다. 대놓고 먹튀사이트인 곳에 너무 여러 차례 충전하게 된 거죠. 제보자는 다음날도 본전 생각에 15만 원을 더 넣었습니다.
마지막 승부는 그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루/마틴 전략을 쓴 게 제대로 먹혀들어 보유금은 3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단숨에 늘어났습니다. 이것으로 첫 환전을 할 기회를 잡았는데요. 이상하게도 ‘환전 비밀번호’가 맞지 않았습니다. 분명 가입할 때 입력한 걸 적었는데도 틀린단 말만 계속 나왔습니다. 이는 탑메이커 먹튀 덫이었습니다.
고객센터에 비밀번호 변경 요청을 하니 엉뚱한 답이 돌아왔습니다. 번호 변경을 하려면, 환전 요청 금액의 20%를 선납해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러니까 60만 원을 보내야 환전 비밀번호를 바꿔준다는 거였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답변에 피해자는 논리적으로 이를 따졌습니다. 그냥, 정보 변경하나 해주는 것 갖고 별 조건을 다 붙인다면서요.
그러자 탑메이커 먹튀 한계라고 봤는지 업장 측은 그의 아이디를 강제로 지웠습니다. 더는 로그인할 수 없게 된 것이고요. 텔레그램 고객센터 대화 내용은 모두 초기화됐습니다. 제보자는 결국, 어리숙한 판단 때문에 토탈 35만 충전금과 약 300만 당첨금 획득할 찬스를 놓쳤습니다.
마치며
제대로 된 배너 및 팝업 구성도 되어있지 않은 샘플 페이지에 탑메이커 먹튀 당했다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제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어이가 없어 한동안 말문이 막혔습니다. 주소(도메인)만 조금 변형해 봐도 이번 사고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 붙은 서브 도메인 ‘demo2’를 빼보면, 솔루션 판매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부디 메이저놀이터 한 곳 지정해 이용하시어 이런 소식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샘플 페이지 갖고 먹튀를 저질렀다고요?
황당하지만 그렇습니다 … 이 먹튀사이트 팀은 ‘탑메이커’에서 만든 샘플 페이지를 갖고 먹튀 피해를 저지르고 다녔습니다. 서브 도메인에 대해 잘 모르는 피해자는 별 문제 없을 거라며 사이트에 접속했고, 결국 충전금과 당첨금 모두를 잃었습니다.
그들이 사용한 먹튀 수법은 무엇입니까?
환전 비밀번호를 미리 바꿔두고, 비밀번호 변경 요청이 오면, 환전 요청 금액의 20%를 선납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유저 입장에선 비밀번호가 틀리니까 어쩔 수 없이 고객센터 문의를 해야하고요. 추가 입금 먹튀 시도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탑메이커’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탑메이커’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demo2.topmaker7.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광주은행 / 1121028536093 / 정우현 ) 이 안내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