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한 분을 정성껏 모시는 곳이라며 먹튀 절대 없음을 자신하던 놀이터 발렌시아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팅 규정도 없고,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이저급 사이트라고 홍보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번 발렌시아 먹튀 피해자는 이용 첫 회만에 160만 원 먹튀를 당하게 됐습니다.
발렌시아 먹튀 제보자는 여느 회원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홍보 게시물을 접한 뒤 해당 놀이터에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충 10% 문구가 눈에 띄었다. 상한도 괜찮고 보험벳도 된다길래 곧바로 회원가입 했던 것 같다”며 당시 놀이터 발렌시아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입 후 첫 충전 금액은 20만 원. 우선 신중하게 소액부터 이용했습니다. 보너스 포인트 3만까지 받은 상황. 승부 볼 경기들을 쭉 살폈습니다. 평소 축구 경기 시청을 즐기는 이 회원은 라리가, 잉글랜드 FA컵 경기에 보유머니 전액을 걸었는데요. 빅리그 + 3폴더를 선택함으로써 분쟁의 여지를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요즘 놀이터 관리자들, 양방 때문에 골머리 썩고 있는 거 잘 안다. 그래서 그들과 겹치지 않으면서 적중될 수 있게 신중히 골랐다”고 말한 발렌시아 먹튀 제보자. 선택한 모든 경기가 그의 예상대로 끝나면서 총 7배당에 당첨되었습니다. 당첨 후, 벌써 탈이 나겠냐는 마음으로 환전 신청을 넣었습니다.
130만 환전 요청. 남은 보유는 주말 축구에 똑같이 3폴더로 올인했습니다. 덤덤하게 다가오는 경기 스포츠 팁 정보를 보고 있었던 회원. 요청한 지 30분이 지난 시각인데, 입금 메시지가 울리지 않자 이상함을 느낍니다. 전액 몰수 먹튀 상황이었습니다. 방금까지 잘 되던 로그인이 막힌 것입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안전 공원으로 운영되어 왔다는 말이 무색해지는 순간. 제보 회원은 허탈한 감정을 느끼다 번뜩 소액으로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더 큰 돈 넣었어 봐라. 아니면, 미적으로 추가 충전했어 봐라. 상상만 해도 짜증이 밀려온다. 차라리 이 선에서 끝나 다행이다”
검증 과정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나섰던 발렌시아 먹튀 피해 회원. 직접 확인했다는 점은 훌륭했지만, 과정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당장 게시된 문장만 보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가입 전, 검색해보는 먹튀검증 단계는 필수이며 웬만하면 객관적 지표가 실제 메이저급에 해당되는 걸 쓰시는 게 좋습니다.
발렌시아 먹튀 공분을 산 이유는?
피해 회원의 가입 후 첫 승부였고, 빅리그 3폴더 적중 건이기 때문이다. 또, 발렌시아 관리진이 전문 먹튀 단체로 알려지면서 커뮤니티 회원들은 입을 모아 비난하고 나섰다.
전문 먹튀 단체라는 말은?
먹고 튈 목적으로 디자인만 일부 바꿔가며 영업하는 단체라는 뜻. <넘버원>, <백퍼센트>, <THE-A>, <슈트>, <세이프>, <PAPA>, <PS>, <에베레스트> 등의 이름을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렌시아 먹튀 피해자 어쩌면 다행이라고?
순 피해 금액은 20만 원. 더 큰돈을 충전했거나, 미적으로 추가 송금했다면 피해 금액은 더욱 불어났을 것이다. 그 점에선 어쩌면 다행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