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업장도 ‘無제재’를 외치는 요즘입니다. 최소한의 룰만 남기고, 억지 규정은 모두 빼자는 움직임이죠. 하지만, 어디든 항상 눈치 없는 자는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 소식 전해드릴 먹튀사이트 ‘원(ONE)’이 그러한데요. 이들은 당첨자를 상대로 규정 위반 옐로카드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부당한 사유로 ONE 먹튀 저지르고 있단 뜻이며, ‘기프티콘’으로 그것을 입막음 하는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본인들도 민망하니 기프티콘 쥐여줘
축구 좋아하는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휘슬 자주 부는 주심은 경기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점을요. 뭐만 하면 카드 꺼내고, 뭐만 하면 스크린 쳐다보러 가니 흐름 끊겨 볼 맛이 뚝 떨어집니다. 게다가 그것이 응원하는 팀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면 그만큼 열받는 일이 또 없습니다. 마치 달콤한 모카빵 먹는데 떫은 건포도 씹은 기분이죠. 매우 불쾌합니다.
놀이터 승부도 마찬가집니다.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규정 하에 게임을 했음에도 태클이 들어오면 짜증 날 수밖에요. 거기에 ‘우린 그렇다’는 말이 더해지면 혼자 그 화를 삭혀야 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을 악용하는 먹튀사이트가 많았습니다만, 요즘은 수그러든 상태입니다. 그랬다간 유저들이 제재 없는 곳으로 발길을 돌리게 돼 영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좀 뜸했는데 간만에 규정 위반 먹튀 시비가 도착했습니다. ONE 먹튀 사고로 총 피해 금액은 82만 입니다. 피해자는 라이브 게임으로 보유금을 제법 불린 상태였는데요. 황당하게도 ‘업치기’했다는 이야기 들으며 당첨금 전액을 몰수 당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업치기’란 루/마틴의 반대로 이길 때마다 금액을 두 배로 키운 걸 말합니다.
피해자는 업치기란 개념조차 몰랐습니다. 단순히 10만 이기면 20만, 20만 이기면 40만 거는 식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한 게 단데 규정 위반이란 얘길 듣게 된 거죠. 그는 업장 측이 통화로 업치기를 설명할 당시에도 무슨 뜻인지 몰라 한참을 되물었다고 합니다. 억울함을 호소해도 소용 없었고요. 관리진은 사실상 ONE 먹튀 해놓고는 자비랍시고 기프티콘 하나 던질 뿐이었습니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18만 보유금 갖고 재게임해야 했는데요. 맥이 쭉 빠진 상황 속, 승부 의욕은 바닥을 쳤습니다. 피해자는 이겨도 ONE 먹튀 반복될 수 있단 두려움까지 겹쳐 끝내 다시 일어서는데 실패했습니다. 업장 측의 의도대로 게임이 끝난 순간입니다. 억지 규정으로 결과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저희는 이걸 낙첨 조작에 준하는 먹튀 행위라고 봅니다.
마치며
업치기가 몰수 사유가 된다면, 모든 먹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잖습니까? 누군가 크게 이기고, 적게 지는 승부 패턴을 보일 경우 ‘백스탭’ 위반이라 말하면 됩니다. 그게 뭐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출픽 눈 가림을 위해 조작하는 걸로 보인다는 의미 담아 내쫓으면 되는 거니까요. ONE 먹튀 경우는 그냥 먹튀 업장 소문이 덜 퍼지라고 쓰는 꼼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치졸함의 극치라 볼 수 있겠고요. 잘 나가는 메이저놀이터 곁에 두시어 위와 같은 이용 경험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업치기란 말이 왜 나온 겁니까?
누가 이 말을 처음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예상컨데 라이브 게임 팁스터들이 나름 있어보이려고 지어낸 말 같고요. 수익률표 들이 밀며 대단한 기술처럼 포장하는데 별 의미 없습니다. 이기면 두 배를 건다. 그뿐이고 승부에 아무런 이점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그럼 업장 측은 왜 업치기를 금지시켰을까요?
먹튀 업장 소문이 덜 퍼지라고 쓰는 꼼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업치기가 대단히 크리티컬해서 막았다기 보다는 그걸로 피해자가 큰 수익을 내니까 아니꼬워 그렇습니다. 그러니 본인들도 민망해 기프티콘 쥐여주는 거죠.
‘ONE’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ONE’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5oneb.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저축은행 / 06643151254389 / 페이먼트 ) 가 안내 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