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을, 스무 배가량까지 불리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일 또한 아니죠. 파텍 먹튀 피해자는 사고 당일 라이브 게임으로 근 1천만 원의 보유금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운영진의 먹튀 행각으로 꿈 같은 행운이 비참하게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이번 달 초, 피해 회원은 한 총판의 소개로 해당 업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이브 게임 예측을 플레이할만한 곳을 물색 중이었는데, 적절한 장소를 찾았다고 생각해 곧장 이용을 시작했습니다. 사용 후, 20일간은 파텍 먹튀 사고 겪지 않고 잘 쓰고 있었습니다.
환전도 전혀 지연 없이 이루어져, 그는 이곳에 점점 정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파텍 먹튀 사건은 회원이 고수익을 올리면서 터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회원은 평소처럼 50만 원을 충전한 후, 매충 5%를 수령해 52.5만 원으로 승부를 진행했었습니다.
그가 즐긴 라이브 게임 주 종목은 ‘에볼루션’이었고, 중간중간 ‘이오스 사다리’까지 섞어가며 승부를 봤습니다. 따고 잃기를 거듭하며 각각 토탈 7천만 원, 4천만 원 이상 투자될 정도로 오랜 시간 게임을 반복했습니다.
마감 금액은 정확히 980만 원. 엄청난 승률로 충전금의 20배에 가까운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회원의 기쁨은 이를 웹사이트에 적힌 보유금 숫자로만 보게 된 것으로 그치게 되었습니다. 파텍 먹튀 터졌기 때문입니다.
파텍 운영진은 갑자기 회원에게 양방 유저로 보인다며, 보유금 몰수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피해자는 즉각 억측이라며 항의했고, 25,000포인트로 이렇게 큰 금액을 양방할 사람은 없다며 따졌습니다. 파텍 먹튀 뒷받침할 제대로 된 주장도 없었고, 그로 인한 논리 부족으로 핑계 대는 것마저 실패한 관리자.
그는 대화 내용을 지우고 도망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피해자는 차라리 유출 정보를 활용했다고 말했다면 이렇게 어이없진 않았을 것이라며 눈앞에서 놓쳐버린 행운을 아쉬워했습니다. 씁쓸한 최후이지만 메이저놀이터 입장하였다면, 정반대의 결말을 맞았을 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피해 회원이 양방 유저란 얘기를 듣게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50만 충전 건이 980만 원으로 불어나면서 고액 환전 내줘야 할 입장에 처하자 운영진은 그를 양방 유저로 매도했습니다.
운영진, ‘파텍’의 시재 한계점 스스로 드러낸 것과 다름 없다?
그렇습니다. 지난 20일간 수백만 원 환전도 내어주던 그들인데, 회원이 고수익 달성하자 그를 내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운영진이 시재 한계를 스스로 드러낸 것과 다름없겠습니다.
놀이터 ‘파텍’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놀이터 ‘파텍’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파텍.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부산은행 / 250-9998-0000 / 임창현 ) 을 안내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