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분 좋은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먹튀위크> 먹튀신고 후 환전 협의가 극적 타결됐단 소식입니다. 타이거 먹튀 제보자는 현재 마지막 2,400만 환전만 남은 상태이며, 이 또한 3일 이내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건처럼 업장 측이 적극적인 자세로 일부라도 환전을 해줘야 먹튀 협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러 먹튀 건 같이 2차 가해를 목적으로 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죠. 모쪼록 일이 잘 풀려 다행입니다. 축하드리며 건승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환전 협의가 완료된 제보 건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또 하나 도착했습니다. 이번엔 피해 금액이 1억 원이 넘는 고액 먹튀 피해 사례입니다. 사고 발생지는 먹튀사이트 ‘타이거’이고요. 피해자는 이곳을 지난 4년간 안전 공원으로 믿고 접속했습니다. 하지만, 업장 측은 위기에 몰리자 ‘배신’을 택했습니다. 1억 보유금을 내어주느니 타이거 먹튀 선택하는 게 옳다고 판단한 겁니다.
예비비는 없고, 고액 당첨자는 나왔고 …
제보자는 먹튀사이트 ‘타이거’를 2019년부터 접속했습니다. 그는 당시 인터넷에서 한 홍보 자료를 읽고 입장했는데요. 여러 차례 이용했음에도 타이거 먹튀 없이 정상 서비스 받아 지금까지 연을 유지했습니다. 물론, 그간 타이거 내 먹튀 사고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피해자 본인에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꾸준히 이용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나 보유금 1억 환전 앞에선 4년 관계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메이저 공원도 아니고 영세 업장엔 1억은 너무나 큰 환전 건입니다. 요청 접수됨과 동시에 관리진은 먹튀 버튼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뒀을 테고요. 피해자가 부디 욕심을 부려 모든 보유금 다 잃기를 간절히 기도했을 겁니다. 그들은 그런 마음에서 일단 100만 원씩 환전해 주면서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피해자는 관리진의 기도가 무색하게 환전되야만 게임하겠단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백만 원만 찔끔찔끔 내주는 모습을 보고 조만간 타이거 먹튀 터질 수도 있겠단 생각이 직감적으로 들었습니다. 우려는 곧 현실이 됐습니다. 전화 통화론 모든 게 괜찮을 거란 약속을 해놓고는 업장 측은 먹튀 버튼을 기어코 눌렀습니다.
이게 오래된 안전 공원의 가장 무서운 점입니다. ‘내 기준’ 다년간 먹튀 사고 없어서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타이거 먹튀 건처럼 배신할 수 있단 거죠. 이 문제는 오너의 태만에서 비롯됩니다. 현실에 안주해 몸집 키우는 일을 더는 하지 않아 그런 건데요. 1억 당첨 같은 특이점 발생 시, 오래된 안전 공원은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가입자 평균 낙첨금 안에서 고요하게 운영하길 바라서 그렇습니다. 예비비는 없고, 거액 당첨자는 나왔고, 타이거 먹튀 말고 무슨 선택지가 있겠습니까. 오너 호주머니로 들어간 돈이 1억 당첨금 환전해 주자고 다시 돌아올 리 없습니다. 익숙함에 중독되어 옮기는 걸 귀찮아하지 마십시오. 메이저놀이터 추세를 따라야 내 행운을 온전히 지킬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요즘 사설놀이터 돌아가는 모양새가 예전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큰 착각입니다. 안전 공원 대 메이저 공원 자본 규모 차이가 많게는 수백 배 차이 날 정도로 벌어진 상태입니다. 억 단위 환전은 당연히 메이저에서나 가능한 일이고요. 먹튀 없이 고액 굴리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규모 큰 곳으로 갈아타는 게 현명합니다.
피해자가 4년이나 접속을 지속했던 이유는 뭔가요?
타 회원이 먹튀 사고를 당했더라도, 본인 자신에겐 먹튀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안전한 곳이라 믿고 이용을 지속했습니다. 또, 아마도 이번 일처럼 크게 이긴 적은 그간 없었던 거로 보입니다. 그랬다면, 진작에 문제가 일어났겠죠.
1억 9백만 보유금 전부를 빼앗은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관리진도 나름 백만 원씩 환전해주면서 그를 달랬습니다. 하지만, 피해 회원이 욕심부리지 않고 보유금 유지를 계속하자 더는 데리고 있을 수 없다 보고 내쫓기로 결정했습니다.
‘타이거’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타이거’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tiger-vov.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코드페이 가상계좌 ) 가 안내 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행히도 또 다른 고액 사고가 놀이터 타이거 내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8천만 원의 당첨금을 받지 못한 사연이고요. 2천만 출발 후 보유금 1억을 달성했으나, 양방 얘기 들으며 내쫓여야 했습니다. 피해자는 워낙 큰돈이 걸린 상황이라 고객센터에 적극적으로 항의 의사 표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원금만 챙길 수 있었을뿐 수익은 단 1원도 챙길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