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도 축구, 야구, 농구 못지않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이젠 대부분의 사설 사이트에서 E-스포츠 베팅을 지원하고 있죠. 그런데 상대적으로 ‘승부 조작’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운영진과 다툼을 벌이는 경우가 잦다고 하는데요. 이번 킹아더 먹튀 제보도 이와 같은 내용입니다.
킹아더 먹튀 제보자는 자신이 평소 스타크래프트 1, 2 리그에 관심이 많아 사설 베팅도 E-스포츠로 자주 했다며 자신의 베팅 스타일을 우선 소개했습니다. 스타 베팅이 가능한 곳을 골라 가입하되 ‘사대’가 맞는 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지샵, 와이키키, 윤식당 등 … 여러 놀이터를 돌아다니며 잃기만 반복했던 제보자. 자신의 감이 적중으로 맞아떨어지려면, 놀이터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아야 한다고 믿었죠. 그 때문에 결국 사이트 킹아더를 가입하게 된 건데요.
라이브스코어 홍보방에서 추천받아 가입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해외 스타2 경기를 등록한다는 설명을 듣고, 해당 사이트를 선택했으며 킹아더 먹튀 전까지 20만 + 20만 + 50만 + 90만, 총 180만 원을 연거푸 잃은 상태였습니다.
연전연패로 분노가 가득했던 킹아더 먹튀 제보자는 90만 원을 추가 충전하고 회심의 승부를 걸었습니다. 스타2 베팅이었고, 결과는 회원이 선택한 선수가 이기는 것으로 마감됐습니다. 5번 시도 끝에 결국 1번 맞추게 된 거죠.
그런데, 운영진은 해당 경기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배당 측정 오류’로 인해 ‘경기종료 후 적특’ 결정을 내린 겁니다. 졸지에 후적특 킹아더 먹튀 당하게 된 회원은 고객센터로 따지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회원의 상실감을 더 키우기만 했습니다. “배당 측정 오류로 회원님의 베팅 건이 특례 처리된 부분에 대해선 유감입니다만, 같은 문의를 또 하시면 강제 추방조치 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협박이었죠.
이에 사이트 킹아더에 정이 뚝 떨어진 회원은 충전 원금을 반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거절. 롤링 조건을 충족하라고 명령합니다. 킹아더 먹튀 피해자는 베팅할 맛이 전혀 나지 않았지만, 일단 억지로 롤링 조건을 채워나갔습니다.
마음을 내려놓은 덕분일까요. 연속해서 답을 맞추게 됩니다. 보유머니를 두 배에 가까운 170만 원까지 불리게 된 건데요. 이를 모니터링 하던 킹아더 관리진은 쪽지로 어처구니없는 통보를 건넸습니다. ‘특정 선수만을 골라 수익을 냈으므로 추방 조치 되십니다’
회원은 쪽지를 읽자마자, 자신의 베팅 내용을 캡처로 남길 새도 없이 사이트에서 내쫓기게 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회원의 친구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사유로 몰수 조치되었습니다. 스타1, 스타2 베팅 비율이 1:1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킹아더 먹튀 제보 내용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전문 먹튀사이트에 잘못 발을 담근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한 회원은 댓글로 홍보책의 닉네임을 언급하며 이들을 따라갔다간 무조건 먹튀 당한다며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죠.
이렇기 때문에 사설을 쓰실 땐, 반드시 메이저사이트 골라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물론, 말로만 메이저라 떠드는 곳이 아닌 강력한 자본력으로 온라인 광고 영역을 지배한 곳을 택하시는 게 맞겠죠. 현명히 판단하셔서 탈 없는 사설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킹아더 먹튀 총 피해금액은?
90만 충전 후, 170만 남은 시점에서 먹튀 당했으니 단순 계산으론 80만이 맞습니다. 하지만, 적중 후 특례처리 된 경기 + 친구의 보유머니 몰수 처리 건까지 합치면 금액은 수백만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브스코어 홍보책을 조심하라?
해당 먹튀 제보 내용을 접한 한 커뮤니티 회원은 전문 먹튀사이트에 발을 잘못 담군 거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라이브스코어 홍보책의 닉네임( 갓상호, 갓현아 )을 언급하며 이들을 따라갔다간 무조건 먹튀 당한다며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킹아더 먹튀 추가 접수된 내용은?
접수된 도메인은 ( king-77.com ) 이며 충전 계좌 ( 농협은행 352-1467-3272-02 서인교 )를 안내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확인된 도메인은 ( kat-12.com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