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는 여러 부류가 있습니다. 오로지 충전만 받는 피싱사이트, 이겨서 나갈 수 없는 먹튀 업장, 그리고 환경 변화로 무너진 구 안전 공원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트로 소식 전해드릴 먹튀사이트 콤프(COMP)의 경우엔, 이른바 ‘스탑럴커’ 유형에 가까운 곳입니다. 속내를 숨긴 채 정상 영업하는 카지노사이트 행세를 하다가 고액 적중 성공한 당첨자들의 발목을 붙잡는 수법을 씁니다. 콤프 먹튀 제보자는 이런 공격에 의해 1,600만 원이란 거액의 당첨금을 깡그리 빼앗겼습니다.
- 티엠 통해 소개받은 콤프 입장 후, 3개월 이용
- 등업 시점 1,600만 수익 마감해 기회 잡음
- 업장 측, 어떤 경고도 없이 계정 잠그고 도주
먹튀검증 핵심은 감이 아니라, 객관적 지표 판단!
속마음을 감춘 채 잠자코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 공격하는 스탑럴커의 행동은 먹튀사이트의 수법과 꼭 닮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메이저놀이터 수준의 보너스와 혜택을 앞세워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은 뒤, 충전금이나 당첨금을 한 번에 가로채며 본래의 목적을 드러냅니다. 이후에는 이름과 외형을 바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커뮤니티나 광고 채널로 자리를 옮기고, 또 다른 먹튀를 노리는 계획을 세웁니다.
일반 유저가 속내 감춘 먹튀사이트를 먹튀검증 통해 솎아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먹튀사이트 계열 역시 메이저놀이터가 사용 중인 솔루션을 동일하게 차용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단순 비교로는 그들의 진정성을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하이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릅니다. 그 대상과 붙어봐야 환영(먹튀사이트)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데, 결국 그 과정 속에서 유저는 탄환 낭비라는 직접적인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먹튀사이트를 구분하는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먹튀검증 사이트는 오랜 경험과 그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종의 ‘EMP탄’을 날려 먹튀사이트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직접 검증하고 추천한 곳과 손잡는 것이, 먹튀 피해를 방지하는 데 있어 사실상 가장 안전한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혼자 힘으로 판단하려다 보면, 언젠가는 콤프 먹튀 같은 일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기꾼들이 활개치기 마련이며, 그들의 교묘한 말솜씨를 완전히 꿰뚫어볼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매우 위험한 착각입니다. 실제로 콤프 먹튀 피해자의 사례를 보면, 그는 전화 통화로 알게 된 한 실장을 통해 해당 사이트를 소개받았습니다. 통화 과정에서 실장의 목소리나 말투, 약속의 진정성을 나름대로 판단하며 신뢰 여부를 스스로 가늠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만으로는 먹튀의 위험성을 걸러내기 어렵고, 결국 1,600만 원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신뢰는 감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라, 철저한 검증을 통해 확보되어야 합니다.
콤프 측은 피해자가 안심하고 더 큰 금액을 맡기도록 유도하기 위해, 약 3개월간 별다른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관리진은 당첨 상한금을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해주는 등업을 제안하며, 이용 규모를 조금 더 키워보는 건 어떻겠냐는 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어느 정도 신뢰가 쌓였다고 판단해, 업장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소폭이나마 이용 금액을 늘렸고, 마침 운도 따르면서 1,600만 원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콤프 관리진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환전을 거부하고 계정을 삭제하는 전형적인 먹튀 수법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마치며
여러 먹튀검증 사이트에서는 오래전부터 1:1 대화 채널을 통해 전달되는 업장 추천은 어떤 경우에도 경계해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해왔습니다. 이런 방식이 무조건 잘못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해당 홍보 채널의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먹튀사이트 운영진들도 같은 방식을 손쉽게 악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먹튀검증의 핵심은 감이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가 해당 사이트의 안전성을 뒷받침하느냐입니다. 이 과정에는 정보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신중한 판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지 당장의 승부보고 싶단 욕구에 이끌려 성급한 결정을 내리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3개월 정도 정상 운영했으면 괜찮은 편 아닌가요?
요즘 같이 먹튀사이트 활개치는 시장 속에선 3개월 먹튀 없었던 게 마치 정상처럼 보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상이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어떻든 유저 당첨금을 가로챈 팀이며, 중요한 순간 여러분의 보유금을 빼앗아갈 수 있단 점에서 먹튀사이트 꼬리표를 피하긴 어렵습니다. 어딜가나 다 똑같다는 안일한 말에 매몰되어 먹튀 사연 속 당사자가 되지 않도록 합시다.
적당한 금액에서 끊고, 이겨서 나가는 전략은 어떤가요?
천만 단위로 넘어가지 않게, 그러니까 업장 측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환전 매듭짓고 다시 공략한다는 방법. 이미 많은 유저가 시도해 봤습니다. 메이저놀이터 안에서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그렇게 조심스레 활동하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먹튀사이트 안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거꾸로 그러한 수법을 먹튀에 적용해 여러분의 충전금을 뜯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콤프’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들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콤프’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comp-11.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카뱅 794-21547626 손정의, 카뱅 3333-26-0031073 김도현 ) 이 안내 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