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놀이터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코난 먹튀 소식을 보십시오. 신규놀이터에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아무래도 체계가 덜 잡혀있고, 지출에 치이다 보니 먹튀 선택을 쉽게 저지릅니다. 또, 투자자들끼리 분쟁이 생길 수 있다는 요소에 먹튀사이트 계열일 수도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먹튀 위험성 굉장히 높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코난 먹튀 발생으로 175만 수익 기회 증발
코난 먹튀 소식을 접수한 제보자는 평소 유튜브를 자주 시청했습니다. 추천 알고리즘에 의해 뜬 ‘바카라’ 게임 영상을 주로 보곤 했는데요. 그러다 문뜩 ‘독종TV’라는 채널의 영상이 올라온 걸 보게 됐습니다. 독종TV BJ는 연승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당첨 결과에 대한 예측 정보를 알려준다는 콘텐츠로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독종TV의 구독자는 만 명이 넘는 정도였습니다. 사설 관련 채널에서 구독자 1만 명은 꽤 높은 축에 속합니다. 그 때문에 제보자는 구독자 수를 보고 그를 신뢰하게 됐습니다. 이어 독종TV가 안내 중인 사이트 ‘코난’에 접속하게 됐죠. 사이트 접속은 가입 코드와 함께 댓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사이트 가입 후 코난 먹튀 전까지 이틀간 이곳을 접속했습니다. BJ가 방송으로 알려주는 예측 결과 팁에 상관 없이 본인이 손 가는 대로 플레이를 했고요. 승부 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충전한 돈을 게임하는 족족 모두 잃기 바빴으니까요. 제보자는 하루에 100만 원씩 토탈 200만 원을 코난 측에 퍼다 줬습니다.
문제 당일은 회원이 잃은 돈 대부분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날이었습니다. 그때도 제보자는 100만 원을 갖고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코난 먹튀 터진 날은 재수 좋게도 275만 원 마감으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오랜 시간 플레이했기 때문에 롤링 조건 달성은 말할 것도 없이 넘은 상태였습니다.
게임에 지친 회원은 잃은 돈 25만 원을 덜 메웠지만, 환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첫 환전 요청이었고, 전부 환전을 받아도 어차피 회원이 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난 측은 회원의 환전을 거부했습니다. 게임 내역을 상세히 검토한 결과 양방 유저로 분류된다는 얘길 했습니다. 그러면서 원금 졸업 처리될 테니 조용히 나가달라고 부탁했죠.
그들은 양방 건에 대해선 길게 응대하지 않겠다고 선을 딱 잘라 그었습니다. 회원은 업장 측의 단호한 어투에 당황했습니다. 억울한 맘 담아 강하게 항의하고 싶었으나, 코난 먹튀 당하는 판국에 원금마저 못 받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더 앞섰습니다.
그래서 제보 회원은 코난 측의 먹튀 행위를 보고도 마음속 말들 꾹꾹 참은 채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적어도 원금 받으면 타 업장에서 놀 수 있으니 말입니다.
마치며
사이트 ‘코난’은 약 3개월 전에 도메인을 1년 쓸 목적으로 등록했습니다. 등록 후 분기 하나가 지나게 된 거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외 홍보 활동은 전혀 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해당 업장의 규모를 직접 말해주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외부 채널에 투자할 여력 안 되고, 인력 또한 준비되지 못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밖에요.
원금 졸업이면 끝맺음이 크게 나쁘진 않았다고 볼 수 있는 정돕니다. 메이저놀이터 중에서도 같은 게임할 곳 정말 많습니다. 방문자 여러분은 코난 먹튀 제보자처럼, 먹튀 위험 높은 소규모 업장 스스로 찾아가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곳을 소규모 업장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사이트 ‘코난’은 약 3개월 전에 도메인을 1년 쓸 목적으로 등록했습니다. 등록 후 분기 하나가 지날 동안, 그들은 유튜브 외 홍보 활동은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부 채널에 투자할 여력이 안 되고, 인력 또한 준비되지 못한 소규모 업장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피해자는 보유금 전부를 빼앗겼나요?
그렇진 않습니다. 그는 사고 당일 100만 원 출발, 275만 원 마감에 성공했는데요. 원금 졸업으로 충전 시 보낸 100만 원은 정상적으로 돌려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첨금 175만 원은 그 자리에서 증발했습니다.
‘코난’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코난’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na-w3.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신협중앙회 / 8527451057 / 최동현 ) 이 안내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