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소식알파벳 먹튀 【사실상 위너는 피해자】 입먹 시도 잘 넘겨 다행

알파벳 먹튀 【사실상 위너는 피해자】 입먹 시도 잘 넘겨 다행

마치, 볼일 잘 보다가 급히 끊고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먹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500만 알파벳 먹튀 경우를 두고 하는 얘긴데요. 업장 측은 사고 당일 수천만 환전을 잘해주고는 갑작스레 잔금 지급을 거부하고 피해자를 내쫓았습니다. 유저가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아 그런 것으로 보이고요. 승부 종목이나, 게임 과정에 입댈 것이 없었기 때문에 별말 없이 조용히 물러난 상태입니다.

50% 선금 요구 응했다면, 죽 써숴 개 준 꼴

피해자는 지난 7일, 문제의 먹튀 업장 ‘알파벳’에서 굉장히 큰 행운의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당일 충전금 기준, 무려 13배가 넘는 당첨금을 손에 거머쥐게 된 일로, 그가 선택한 승부 종목은 벳삼 가상 축구였습니다. 살다 때다 느낄 만큼, 예상하는 족족 맞아떨어졌으며 과감하게 들어간 승부 역시 승리로 끝나 보유금은 무서울 정도로 성큼성큼 불어났습니다.

토탈 6,200만 마감 후 3,500만 남은 상황

그의 충전금이 460만 원으로 적잖았기에 마감 금액은 상당했습니다. 6,200만. ‘알파벳’의 환전 한도는 3시간당 1천만으로 제한되어 있어 꺼내는 데만 18시간 넘게 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피해자는 여기서 게임을 더 하기보다는 환전부터 하는 게 옳다고 보고 천천히 이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업장 측은 알파벳 먹튀 태클을 걸지 않고, 유저의 승리를 반기듯 환전을 즉각 내줬습니다.

피해자가 2,600만 원을 꺼낼 무렵, 알파벳 측은 남은 금액을 뭉텅이로 한 번에 꺼낼 생각이 없냐고 제안했습니다. 쪼개서 나가는 것이 향후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잔액 3,500만 원은 외부 업체를 끼고 깔끔하게 정리하자고 한 겁니다. 단, 업무 절차상 유저 측이 신청 금액의 50%를 선 지불해야 일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정리하자면, 1,750만 선 지불 시, 선 지불금 포함 5,250만 원을 한 번에 건네받을 수 있단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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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건데, 굳이 알파벳 먹튀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도 없었고요. 9시간 동안 어렵게 꺼낸 환전 금액 중 1,750만을 다시 보내기도 싫었습니다. 그냥, 진행했던 대로 쪼개서 받겠다는 의사표명을 했습니다. 그러자 알파벳 관리자는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슈로 눈엣가시가 될 수도 있는데 굳이 왜 어렵게 가냐면서 재차 선 지불을 요구했습니다.

한 번에 보내줄 테니 선금을 달라는 관리자 알파벳 먹튀 시도라고 볼 수 있음

이미 큰돈 보낸 상태며, 함께 일한 지 오래된 외부 업체를 통하는 방법이라서 알파벳 먹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뜻은 완강했습니다. 천만 원씩 꺼내면 그만이란 입장을 거듭해 내비췄습니다. 관리자는 그가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자 마지못해 플랜 B를 실행했습니다. 회원의 아이디를 삭제하고, 모두 없던 일인 듯 데이터를 다 지운 뒤, 조용히 물러갔습니다.

마치며

알파벳 관리진의 시각에서 보자면, 피해자는 말썽꾸러기 그 자체입니다. 무엇 하나 원하는 대로 움직여 주지 않았죠. 3시간 환전 텀에 지치지 않았으며, 입먹 시도에도 걸리질 않았습니다. 심지어 알파벳 먹튀 자료를 갖고 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빠르게 강퇴한 걸 텐데 이미 그는 모든 캡처를 마쳤습니다. 먹튀 신고까지 했고요. 마이너스에 먹튀 소문 퍼져 머리가 지끈거릴만 합니다.

피해자 입장에선 당첨금 반도 못 가져간 거라 충분히 열받을 만합니다. 요령 부린 것도 아니고, 규정대로 정당히 승부 봤는데 먹튀 당하고 말았으니까요. 심지어 불쾌한 입먹 시도도 경험했습니다. 만일 그가 1,750만을 요구대로 보냈다면, 분명 알파벳 측은 먹튀 원인을 외부 업체로 돌렸을 겁니다. 거기서 사고 난 거니까 자신들과 엮지 말라며 선을 그었겠죠.

아무튼 잘 빠져나왔습니다. 께름칙한 기분은 지울 수 없겠으나, 사실상 위너는 피해자분입니다. 유명 메이저놀이터에서 승기 이어가시길 바라며 앞으로 이처럼 고액 당첨금 허망하게 빼앗기는 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사실상 위너는 피해자라고요? 무슨 말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피해자는 먹튀사이트의 계략을 의도치 않게 모두 피해갔습니다. 3시간 환전 텀에 지쳐 보유금을 녹이지도 않았고요. 쌓인 보유금을 그대로 지켜 9시간 동안 2,600만 원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선금 요구에도 응하지 않아 입먹 시도에도 걸리지 않았으니 사실상 위너가 맞습니다.

2,600만도 보내줬는데 외부 업체와 일 봤어도 되지 않을까요?

아뇨 아닙니다. 외부 업체 이야기는 먹튀 책임을 피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본인들이 먹튀하는 거면서 책임은 외부 업체로 돌립니다. 그들과 일하다 사고가 난 거니까 우리는 모른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알파벳’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파리’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알파벳도메인.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저축은행 / 06642157738062 / 페이먼츠_*** ) 가 안내 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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