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본인들이 불리할 때마다 먹튀 버튼 누르는 곳은 그 천성을 절대 고치지 못합니다. 먹튀사이트 ‘갤로퍼’를 보십시오. 이름 바꾸기 전 프라하 먹튀로 여러 트러블 일으키고 다니더니, 이번에도 갤로퍼 먹튀 사고를 크게 또 냈습니다. 되찾지 못한 보유금만 무려 7,500만 원으로, 5년간 믿고 쓰던 고액 유저의 뒤통수를 가격한 일입니다.
믿음과 의리 따윈 밥 말아 먹은 곳?
배너로 소개되는 업장이 보편적으로 안전한 건 맞습니다. 어떻든 이름을 알리고자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거니까요. 그러나 무조건 먹튀 안전이 보장된다고 믿는 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배너를 맹신하는 유저를 타깃으로 먹튀 활동 벌이는 팀이 제법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먹튀 통발을 군데군데 설치해 놓고 큰 먹잇감이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그리곤 가만히 지켜보다 중요한 순간, 확 잡아채 올립니다.
물론, 먹튀용 문자를 보내는 곳처럼 마구잡이 먹튀를 행하진 않습니다. 대신, 먹튀 액수는 보다 크게 움직이고요. 무슨 일이 있어도 마이너스 보는 법 없이 운영합니다. 먹튀에 손대는 한이 있어라도 최소한 광고비는 뽑아낸다는 마인드, 그게 먹튀사이트 계열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구 프라하, 현 갤로퍼 역시 동일합니다. 거슬리는 성적을 낸 회원에게 가차 없이 갤로퍼 먹튀 채찍을 내리치고 있습니다.
이번 갤로퍼 먹튀 피해자는 5년 전, 어느 한 배너를 통해 ‘프라하’로 입장했습니다. 당시엔 꽤 잘나가는 메이저놀이터로 보였고, 그 기대에 상응하는 여러 유저 혜택이 약속대로 주어졌는데요. 마음 맞는 업장을 찾았다고 본 그는 꾸준히 이곳을 드나들며 각종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그간 피해자가 먹튀사이트에서 무탈히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성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갤로퍼’로 리뉴얼 될 때까지 어림잡아도 1억 원 이상 잃어왔고요. 본전 복구를 위해 액수를 키운 상태에서도 마이너스의 늪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평소와 달리 이상한 갤로퍼 먹튀 낌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천 충전 후, 5천 환전 신청하자 업장 측이 입출금 계좌에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환전 지연 모습을 내비치 시작한 겁니다.
다행히 지연 상태는 해제가 됐고, 충전 원금 3천만 원은 무탈히 건네 받았습니다. 다만, 2천 잃자 환전 됐다는 것이 그의 머속을 복잡하게 했는데요. 그래도 그간 쌓인 신의가 있어, 배신은 안 할 거라 믿고 추가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갤로퍼 먹튀 대형 사고는 이 판단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가 또다시 6천만 출발, 7,500만 마감으로 이익을 실현하자, 갤로퍼 측은 환전 창구 셔터를 내려버렸습니다.
마치며
더는 핑계 댈 것이 없다 보니, 충전금 6천만 원 먹튀하고 끝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참 아쉽게 됐습니다. 이래서 배너 통해 가입했어도 먹튀검증 정기적으로 반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갤로퍼처럼 언제 어떻게 먹튀사이트로 전향할지 모르는 일이라 그렇습니다. 특히, 리뉴얼 이후론 꼭 먹튀 위험성이 증가하진 않았는지 자주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결과 예측보다 먹튀 예방이 더 중요하단 점 잊지 마십시오.
장시간 접속한 유저는 짜르기 쉽지 않은데 왜 그랬을까요?
맞습니다. 장시간 접속한 유저는 아무래도 누적 낙첨금이 많이 쌓이다 보니, 내쫓기는 일이 흔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이용 규모를 키워 누적된 걸 성큼 줄이는 결과를 만들어 냈고, 위기를 느낀 업장 측은 그를 내쫓았습니다.
갤로퍼 배너는 아직 있던데 괜찮을 수도 있지 않나요?
아뇨 아닙니다. 단순히 배너 게시 여부만 갖고 먹튀 없을 거라 맹신하는 자세는 위험합니다. 배너도 급이 중요한데요. 그 급은 ‘수’와 ‘기간’으로 결정됩니다. 무엇보다 게시된 수가 많아야 하며, 같은 자리를 오랜 시간 지켜야 안전한 곳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갤로퍼’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갤로퍼’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gl-uo.com, 갤로퍼.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농협은행 / 3511248573973 / 주식회사 원온 대전지점 ) 이 안내 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