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열 두 번이 넘게 제보되는 먹튀사이트 계열 사고. 코코넛 먹튀 역시 같은 케이스입니다. 피해자가 생겨 사례가 알려지면 스르륵 놀이터 이름 및 외관만 조금 변형해가면서 운영하는 수법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또 다른 피해자들을 찾아 나서는 부류들인데, 그런 위험 업장에서 피해를 겪은 건입니다.
피해자는 한 먹튀검증 사이트에서 ‘코코넛’을 스포츠 맛집으로 소개받았습니다. 당첨 건에 대해 가타부타 회원과 실랑이하거나 코코넛 먹튀 않고 인정이 빠르며 배당 및 혜택 등이 타 업장에 비해 후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먹튀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이 놀이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의 첫 이용 금액은 60만 원이었습니다. 애초 승부를 보려던 예산의 30% 정도를 떼어낸 후, 코코넛으로 분배한 것이었습니다. 충전과 동시에 곧장 벼르고 있던 유로파 경기들을 묶어 예측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수 시간 뒤 확인할 수 있었는데, 회원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첫 승리로부터 코코넛 먹튀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토탈 마감 금액은 118만 원으로, 충전했던 금액의 약 2배 정도였습니다. 회원은 우선 돈이 들어와야 다음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게다가 이제 이용을 시작한 만큼, 정말 이곳에서 코코넛 먹튀 없이 환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먹튀사이트였던 코코넛이 순순히 보유금을 내어줄 리는 만무했습니다.
유저가 수익을 낸 금액을 환전 요청하자, 채 5분도 되지 않아 아이디가 잠겨버렸습니다. 어떠한 설명도 없이 아이디만 정지되어, 당황스러웠던 회원은 고객센터를 찾아가 해당 건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안녕하세요’라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때, 관리자는 ‘돈 못 나갑니다’ ‘수고요’라는 말로 회원을 조롱하기만 했습니다.
그제야 그는 ‘맛집’이라는 단어에 혹해 본인이 먹튀 업장에 당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돈을 모두 코코넛 먹튀 당한 피해자는 관리자 정보를 캐내 어떻게든 해코지를 가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의 다짐은 실행되기 어렵습니다.
먹튀사이트 코코넛 운영진은 먹튀 목적으로 수십, 수백 개의 사설놀이터를 개설한 팀이기 때문입니다. 먹튀위크에도 몇 번 게시된 바 있는 상태이며 동해 번쩍, 서해 번쩍 등장했다가 사라지고 또 나타나길 반복하고 있기에 배후를 파헤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괜한 업장에 코 꿰지 마시고 메이저놀이터 사용하시어, 스트레스 없는 투자 생활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먹튀사이트 코코넛은 현재 폐쇄된 상태인가요?
맞습니다. 코코넛 먹튀 소식이 온라인에 퍼져나가자 사이트를 닫고 잠적했습니다.
피해 회원이 해당 업장에 빼앗긴 총 금액은?
원금 60만 원에 보유금 118만 원입니다. 업장 측은 이를 두고, 돈 못 나간다. 수고해라. 등의 말을 남긴 거로 알려졌습니다.
놀이터 ‘코코넛’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려온 업장 기타 정보는?
놀이터 ‘코코넛’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폐쇄 전 주소’는 ( cc-nu.com ) 이며, ‘충전’은 ( 케이뱅크 / 730106756995 / 김상호 )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